점도 지수 향상제(VI)의 성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「전단 안정성 지수=SSI」가 있습니다.
이는 일정 기간 사용 후 점도지수향상제(VII)가 얼마나 전단하는지 수치화한 것입니다.
SSI=(신유점도-사용후유점도)÷(신유점도-베이스오일점도)×100(%)
※ 수치가 높을수록 전단이 심하고 점도 저하가 있습니다.
점도 지수 향상제에서의 증점분이 얼마나 전단(점도 저하)하느냐 하는 지수입니다.
SSI가 25라면 증점분의 25% 떨어집니다.내려가는 것은 증점분 뿐입니다.
그럼 구체적으로 적어볼게요.
아래 케이스 모두 100℃ 점도입니다.
BS 점도 = 베이스 오일 점도
케이스 ①
SSI50의 경우
BS 점도 = 6
점도지수향상제 증점분 =5
신유점도 BS 점도6+증점분5 =11
사용 후 점도 BS 점도6+증점분2.5 = 8.5
케이스 ②
SSI25의 경우
BS 점도 =6
점도지수향상제 증점분입니다. =5
신유 점도 BS 점도6+증점분5 =11
사용후 점도 BS 점도6 + 증점분 3.75 = 9.75
케이스①에서는 신유에서 30의 점도가 사용 후에는 20으로 떨어져 있지만 케이스②에서는 30 그대로입니다.
여기서 초 오일매니아라면 점도 저하는 SSI뿐만이 아니라고 할지도 모릅니다.
답은 점도지수향상제의 첨가량(=얼마나 베이스오일에서 점도를 올렸는지)입니다.
첨가량이 적으면 SSI가 나빠도 점도 저하는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.
이것을 다른 예시로 설명하겠습니다.
케이스 ③
SSI50 첨가량이 적은 경우
BS 점도 =8
점도지수향상제 증점분 =3
신유 점도 BS 점도8+증점분3 =11
사용 후 점도 BS 점도8+증점분 1.5 =9.5 입니다.
어떻습니까?
SSI50사용의 경우에서도 케이스②와 같은 정도의 점도저하밖에 되지 않았습니다.
베이스 오일 선택과 점도 지수 향상제 선택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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